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메데이아
1. 개요
이 문서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메데이아의 인게임 성능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캐릭터성과 성격 및 작중 행적 등은 메데이아(Fate 시리즈) 문서를 참조해 주십시오.
2. 인게임 정보
2.1. 아트워크
2.2. 스테이터스
2.3. 히든 스탯
2.4. 프로필
2.5. 강화 소재
2.6. 대사
3. 상세
길가메시 픽업 당시 란슬롯, 아탈란테, 프훌린과 함께 가챠 목록에 추가되었다.[7]
만렙 ATK가 7418로 3성 캐스터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7천대에서 논다. 3성 캐스터 가운데 ATK 수치 2위인 메피스토가 만렙에서 6839이니 2위를 상당한 차이로 따돌린다. 대부분의 캐스터는 레어리티에 비해 공격력이 낮으면서 클래스 페널티까지 받는데, 메데이아는 오히려 표기 스탯은 3성 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대신 유일하게 HP도 8천대에서 놀지만 황금양모가 있으니 커버가 된다. 60→70레벨의 스탯 상승량이 300 정도에 불과해서 성배전림을 생각지 않는다면 60레벨만 찍어도 좋다. 커맨드는 평범한 AAABQ+A 캐스터. 아츠는 평범하지만 퀵과 엑스트라 카드의 np 수급이 좋다.
클래스 스킬은 진지작성, 도구작성 모두 A지만 도구작성은 쓸데가 없다. 그래도 진지작성과 높은 atk 덕에 아츠 위력은 3성 캐스터 기준으론 괜찮은 편이다.
1스킬은 고속영창의 상위호환인 A랭크의 고속신언. 2성인 안데르센의 E랭크 고속영창도 1레벨부터 50%의 NP를 수급해주는데 그 이상인 메데이아는 NP수급률이 무려 80%에 달한다. 1레벨만 봐도 쿨타임마다 공짜로 발동하는 칼레이도스코프가 달려있는 셈인데 4레벨에서는 수급률이 칼레이도스코프 풀돌의 100%를 넘은 101%에 달한다. 그러니 최소한 4레벨은 찍어 두는 게 좋다. 그렇게 계속 오르다가 10레벨에서는 150% 충전되니 공짜 칼레이도스코프 이상의 무언가가 되어버린다(...).
2스킬은 뜬금없이 황금양모인데, 효과는 HP 대회복. HP 회복량만 보면 스킬 레벨 10시 2500으로 의술A의 3000 다음으로 높고 쿨타임도 HP회복계 중 가장 짧은 6이라 체력 회복용으로는 상위권 스킬에 들어간다. 특히 이 스킬의 존재 덕분에 도트뎀이 들어가는 흑성배와의 궁합이 잘 맞는 것이므로 레벨업할만한 가치도 충분. 1000을 넘는 4레벨까지는 찍어주자.
강화 퀘스트를 통해 추가할 수 있는 3스킬은 키르케의 가르침으로, 아군 1체 지정 디버프 해제 + NP 수급량 상승(1턴) 스킬. NP 습득량 배율은 30%~50%이며 일단 NP 습득량 증가가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최종 레벨 50%이면 5성인 네로 브라이드보다도 높은 수치다(!) 물론 3턴 지속인 네로 브라이드와 다르게 1턴만 효과가 있어서 지속성에서는 떨어지지만 몇 안되는 NP 습득량 증가 스킬을 가진 저레어 서번트라는 것만으로도 아군 보조면에서는 확실히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아군보조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걸어 현재보다 더한 보구난사를 노릴 수도 있다.
아츠뻥 스킬을 기대했던 유저들이 꽤 있었고 아력방출 등과 비교해 단순히 데미지 수치만 생각해보면 실망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메데이아는 굵은 한 방을 날리는 타입이 아니라 짧은 간격으로 보구를 난사하는 타입이므로 약한 한 방을 강화하기보다는 약한 보구 여러방을 보다 확실하게 여러번 날릴 수 있게 되는 것이 효율 측면에서 나을 수 있는 측면이 있다. 물론 2턴 이상의 아츠뻥이면 다 뛰어넘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여기까지 주면 아츠 커맨드+보구로 농담이 아니라 별 도움 없이도 매턴 보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주지 않은 듯. 또한 디버프 해제는 초기에는 덤 취급 받았지만 강력한 버프를 떡칠하는 보스들이 등장하면서 고난이도에서의 유용성이 증명되고 있어서 결론적으로 서포팅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셈이 되었다.
보구인 룰 브레이커는 메데이아의 꽃으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약한" 보구다. 상술한 고속신언의 압도적인 NP수급에 더해 룰 브레이커 자체도 엑스칼리버처럼 NP를 재충전하기에 비교적 자주 보구를 쓸 수 있다. 재충전 양은 적용된 오버차지 %의 1/5다. 즉 오버차지 100%면 20%, 500%차지에서는 '''100%'''회수된다. 그리고 아츠 보구라 직접 타격 1회로도 NP가 충전되는데, 기본 수급량이 높기 때문에 5% 정도는 차며 아츠 버프와 np 획득량 증가 버프가 붙으면 더욱 회수되는 양이 많아진다. 보통은 대인보구의 수식어는 '''초강력한'''이지만 이렇게 보구를 자주 쓸 수 있기 때문에 대군보구의 '''강력한 공격'''으로 책정된 듯. 그나마 보구 강화 퀘스트가 있으니 강화없는 대군보다는 강하다.
물론 이 보구의 진가는 공격시 부가효과인, 룰 브레이커에게 피격당한 적몹의 강화해제와 보구난사라 이정도는 큰 문제 없는 수준이다. PVE로 나오는 서번트들은 '''스킬 쿨타임이 없어서''' 버프를 없애줘도 다음 턴에 또 버프를 떡칠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고 강화해제를 난사할 수 있는 메데이아가 유용하다. 비슷하게 스킬/보구에 강화해제를 지닌 서번트들 중 은테인 딜뭇을 제외하면 모두 구하기 힘들거나 한정인 금테(잭, 아마쿠사, 이바라키, 마르타-스킬 강화 퀘스트 후)고, 딜뭇은 랜서 치고는 np 수급이 높긴 하지만 커멘드(QQAAB)와 스킬(np 차지 스킬 없음), 보구의 특성상(룰브처럼 대량의 NP를 채울 수는 없다.) 메데이아만큼의 보구난사력은 없다.
4. 평가
대 서번트 / 보스전 서번트 및 버프떡칠 보스를 위한 해제 전문요원으로 효율이 좋다. [8] 강화해재 스킬 보유 서번트가 없다면 염가형 + 보급형 강화해제 디버퍼로 메데이아를 써주자. 어짜피 np 채우는 스킬이 있어서 30% 정도만 np 채우는 예장을 쥐어주고도 스킬 한 번에 바로 보구 시전이 가능하다.
같은 캐스터인 타마모의 보구랑 연계하면 3턴 연속으로 보구를 날리는 꼼수도 가능해지는데, 우선 아츠 체인으로 타마모와 메데이아의 NP를 같이 채워서 룰 브레이커로 먼저 찌르고 뒤에 발동한 타마모의 보구로 NP를 충전. 룰 브레이커 자체의 NP충전 효과도 더해서 2턴째에도 메데이아의 룰 브레이커가 사용이 가능해진다. 여기서 룰 브레이커로 다시 찌른 뒤에 이번에는 고속신언으로 3턴째에도 룰 브레이커를 찌르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 물론 룰 브레이커를 3방 찔러도 상대가 어새신이 아닌 한은 딜은 별로 안 나오지만, 예장을 검은 성배로 끼우고 타마모의 여우 시집가기로 아츠를 강화시켜주면 어느 정도 딜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사실 말이 3턴이지 아츠보구 캐스터인 메데이아가 타마모를 동반한 시점에서 이미 아츠팟이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써주면 '''룰 브레이커를 평타'''로 쓸 수 있다.
추천 예장은 기본적으로 하늘의 만찬. 전반적인 NP회복량을 늘려주므로 고속신언 쿨타임 중에도 안정적인 NP수급이 가능해진다. 강화가 상당히 된 상태에서는 대 보스전(라이더전 제외) 세미 딜러로도 기용을 할 수 있는데, 이 때는 헤븐즈 필, 검은 성배 같은 보구 대미지를 대폭 올려주는 예장이 추천된다. 일반적인 서번트들은 이 두 예장을 쓰는것이 애매하나, NP 수급량이 게임내 탑을 달리는 메데이아는 한게임에 서너번씩도 보구가 터지기도 하여 이 두 예장을 가장 잘 활용하는 서번트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검은 성배로 받는 도트 대미지 패널티를 양털로 어느정도 상쇄 가능[9]해서 검은 성배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서번트 중 하나. 그리고 검은성배와 보구 연사를 이용해서 마신왕도 잡는다 그 외에 마땅히 달아줄 예장이 없다면 포말 크래프트도 추천된다.
오버차지를 늘려주는 마성보살을 끼게 되면 1스킬 스킬작이 9 이상일 경우 보아아 체인으로 보구 2연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마성보살의 효과는 1회용이므로 자력으로 3회 연사는 힘들다. 이는 2019년 아틀란티스 오픈과 동시에 새로 추가된 개념예장인 '''구제를 바라는 자(救済を願いし者)'''가 NP선차징이 없는 대신 오버차지를 올려주는 효과를 3번 쓸 수 있게 나와서 개선되었다.
구태여 단점을 찾아보자면 강화보조 없이는 잉여가 되는 보구딜(...) 가뜩이나 몇 안되는[10] 대인 보구 캐스터지만, 전 서번트 단일보구딜 비교표를 봐도 바닥 수준이며, 암만봐도 보구의 난사력을 감안한 밸런스 조절인 것 같지만 그걸 고려해도 대군보구로 적 1명을 때리는 정도다. 덕분에 강화해재 디버퍼가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닌 한 그냥 다른 캐스터 딜러들이나 얼터에고 딜러들에게 밀려 뒤안길 신세.
덕분에 단일 어새신 보스를 상대할 때 버서커 딜러가 아니라 순수 캐스터 딜러를 차용하려면 가장 효과적이어야 할 메데이아가 정작 예장의 보조뻥과 아군의 보조뻥 없이는 기대치만큼의 딜을 못 내기 때문에 보구를 여러 번 쓴다고 쳐도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11] 그래도 보구퀘가 있고 보구 레벨 올리기가 쉬운데다가 흑성배로 데미지 증폭이 가능해 이것저것 챙겨줘서 연사해주면 어새신을 상대로라면 데미지가 그럭저럭 나와준다.
서번트 강화 퀘스트 제3탄에서 추가된 제 3스킬인 '''키르케의 가르침'''은 아군 하나의 약체상태를 해제하고 NP 획득량을 증가시키는 뛰어난 스킬이다.
네로제 2016에서도 대활약. 피날레 던전에서 키르케의 가르침으로는 상대 잭과 메데이아의 디버프를 해제하고, 룰 브레이커로는 오지만-네로 황특팟의 각종 버프 대축제를 한방에 해제하는 식으로 메데이아의 장점이 빛을 발했다.
2020년 박스가챠 이벤트에서도 대활약. 최고난이도 6예장 주회에 있어 거의 필수요원이라고 할 수 있다. 몹배치가 3-3-3이 아닌 1-1-3이라 단일보구 회전율과 전체보구 딜을 동시에 요구하는데, 1,2웨이브의 버서커를 고속신언, 캐밥과 오더체인지를 이용해 메데이아의 보구로 밀고 3웨이브의 랜서들을 청밥으로 정리하는식. 더블캐밥+청밥의 버프들을 바르면 딱 1,2웨이브가 원킬이 나게 구성되어있어서 거의 메데이아 접대던전이라고 할 수 있다.
5. 기타
초기에는 화려한 지팡이를 들고 온갖 마법진으로 마탄 폭격을 하던 위엄찬 모습은 어디가고 심심한 장풍모션이어서 아쉬움을 샀다. 특히 후에 추가된 어린 시절의 모습인 4성 릴리가 마탄폭격을 쏴서 3성의 우울함을 다시 한번 사살. 그 이후 나온 캐스터인 호엔하임과 찰스 배비지 역시 고유 모션으로 나와서 계속해서 안습함을 더해가고 있다. 그래도 3차 재림하면 지팡이를 들면서 모션이 바뀌고, 마이룸 대화에서 표정 변화 패턴에 활짝 웃는 표정이 들어가서 표정 패턴이 완전히 달라지는 등 여러가지로 공이 들어간 서번트.
그리고 굴욕의 끝에 17년 2월에 쿠 훌린, 메두사와 함께 연출 상향 업데이트를 받아서 드디어 한을 풀었다. 쿠 훌린과 메두사 모두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상향을 받았지만 메데이아는 기존과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환골탈태해 연출 업데이트 최고의 수혜자가 되었다. 일단 디폴트 모션부터 공중에 떠있게 되었으며, 공격모션이 Fate/unlimited codes의 모션을 따와서 헤카테의 석장을 연출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버스터는 1타인 경우 석장을 꺼내 소뢰(유피테르)로 전격을 내려꽂고 2타 이후의 경우 백구(페르세포네)를 날리며, 아츠는 1타는 데스빔, 2타는 박궐(네레이데스)로 얼음 떨구기, 3타는 명화(에트나)로 화염의 바람을 일으키며, 퀵은 무려 용아병 소환이라 감격스러울 지경. 룰 브레이커는 대사 추가에 타격 연출이 강화된 것 뿐만 아니라 언리미티드 코드처럼 적의 주위공간을 강제로 고정시키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엑스트라 모션이 석장을 꺼낸 후 병풍(아에로)로 상대방을 고정시킨 다음 헤카틱 그라이아의 마도폭격을 날리는 형태가 되었다! 페그오의 전 캐스터를 통틀어도 비교할 수준을 찾기가 힘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타입문 세계관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마술사라는 평가에 어울리는 모션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그오에서도 쿠 훌린, 메두사, 세이버 얼터와 함께 모션패치가 적용됐다.
여담이지만 헤카틱 그라이아는 망토를 펼쳐서 마술진을 전개하는데, 망토가 없는 3차 복장에서는 망토가 연출도 없이 갑자기 생겨나 펼쳐져서 위화감이 상당하다. 향후 업데이트로 수정될 듯.
페그오 전용 스토리에서는 마슈에게 모형을 설명해줄 정도로 모형 상식인으로 등장한다.
6. 관련 문서
[1] 일본판은 금양의 가죽인데 정말 저렇게 써있다.# 원문인 皮を愛でて自身のHPを回復에서 '사랑하여' 부분이 愛でる(메데루)이기 때문에 말장난이기도 하다.[2] 페그오 강화 퀘스트 3탄[3] 막간의 이야기 '마녀의 모형 정원' 클리어[4] 箱入り王女. 규중처녀 할 때 그 규중이다.[5] 구다구다3탄에서는 주인공쪽에서 나이프 백열권이라고 하질 않나 본인도 키르케 패북권이라던가 선언해버렸다.[6] 연출 강화 전에는 그냥 진명만 외쳤다.[7] 한국판에서는 초기 가챠 목록에 포함 되어있다.[8] 메데이아를 제외한 3성 캐스터의 대접은 전반적으로 '''2성'''인 안데르센만도 못하다(...) 이는 안 그래도 기본 공격력 계수가 낮은 캐스터인데도, 3성 캐스터 진의 상당수가 한계가 분명한 3성 스탯으로 순수 딜러 포지션을 잡으려 하는 경우가 많아 벌어지는 일.[9] 10렙 기준으로는 hp소모량 대비 회복력이 제로섬도 아닌 HP 500 이득이다.[10] 초기 서번트중 유일. 현장삼장이 나오고 나서야 겨우 두명이 되었다.[11] 단일보스들은 일단 피통이 어마어마하고, 다른 서번트들의 대인보구와 달리 속사형인 대신 데미지가 약한 메데이아는 보구를 난사한다고 해도 딜이 모자란다. 게다가 어새신 몹들은 턴 차지가 빨라서 보구도 자주 터지니...